아메리칸 뉴 시네마 & 버디영화

  아메리칸 뉴 시네마(American New Cinema)는 1960년대에 미국과 유럽에서 나타난 청년문화를 배경으로, 월남전 반대시위, 민권운동, 기성세대의 가치관이나 생활방식으로부터의 독립 등을 주요문제로 다루었다. 기존의 미국영화들이 주로 다루던 해피엔딩이나 낙관적 낭만주의 대신 사회적 모순이나 현실비판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경향은 대중적인 오락영화 또는 현실과 무관한 낙관적 낭만주의로 일관한다는 미국영화에 사회적 리얼리즘을 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의 영화제작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1967년에 제작, 공개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 Clyde》 《졸업 The Graduate》 《탈옥 Cool Hand Luke》 등 3편의 영화가 이 경향의 초기 영화들로 꼽히며, 《이지 라이더 Easy Rider》(1969) 《미드나이트 카우보이 Midnight Cowboy》(1969) 《와일드 번치 The Wild Bunch》(1969) 《솔저 블루 Soldier Blue》(1970) 《작은 거인 Little Big Man》(1970) 《대부 The Godfather》(1972) 같은 영화들이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Bonnie & Clyde(1967)

The Graduate (1967)

The Godfather (1972)

  버디영화(Buddy Films)는 남자배우 두 사람이 콤비로 출연하는 영화를 말한다. 1960년대 후반 아메리칸뉴시네마(American New Cinema)의 태동과 맥을 같이한다. 이 시기 들어 할리우드 대자본 위주의 대량생산 시스템에 반기를 든 몇몇 젊은 감독들이 사회적 모순이나 현실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저예산의 실험적인 영화들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이지 라이더 Easy Rider》(1969)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Sundance Kid》(1969) 《스팅 The Sting》(1973) 등이 대표적으로, 이 영화들은 모두 극적인 갈등과 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는 남자들의 모습을 그렸다.
버디영화에서 여성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하였으나 1990년대 감독 리들리 스콧(Ridley Scott)의 《델마와 루이스 Thelma and Louise》(1991)가 등장하면서 여성에게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    출처 - 두산백과



Easy Rider (1969)




Butch Cassidy and Sundance Kid (1969)



The Sting (1973)

Thelma and Louise (1991)